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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人/이지연

이지연


초딩 시절 난생 처음으로 좋아했던 여가수였다.

"바람아 멈추어다오"나 "난 아직 사랑을 몰라" 같은 그녀의 히트곡을 부르는 모습을 보면 그

저 막연하게 가슴이 설레어 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.

그 당시의 그녀가 사실은 여고생이었다는 걸 한참 뒤에서야 알게 되었다.

지금 생각해보면 아이유를 좋아하는 초딩 남학생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