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벨바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랭 레네 3월의 시작과 함께 또 하나의 위대한 영화의 별이 졌다. 흑인이 아니었다면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평가 받았을 니그로 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'사첼 페 이지' 가 남긴 "만약 당신의 나이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당신이 되고 싶어하는 나이를 생각 하라. 그것이 바로 당신의 나이다." 라는 말을 여실히 증명했던 영화의 장인.. 바로 '알랭 레네' 가 그의 92번째 생일을 석달 가량 남기고 영원히 잠든 것이다. 당시로선 충격적이었을 완전히 새로운 형식과 어법을 선보였던 그의 장편 데뷔작 "히로시마 내 사랑"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던 레네의 영화 세계는 참으로 찬란히 빛나는 것이었다. 그로부터 50여년 간 이어진 그의 위대한 영화 여정은 아름다운 발걸음의 연속이었다. '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', '잉마르 베리만', .. 더보기 이전 1 2 3 4 ··· 10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