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누벨바그 가운데서도 가장 누벨바그적이었던 거장 자크 리베트의 대표작 중 하나가 바로 "셀 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" 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화다. 이 작품 속엔 실제로 '셀린느'와 '줄리'라는 두 여자가 등장하며, 그녀들의 마법과도 같은 독 특한 체험을 다루고 있다. 게다가 결국엔 배를 타러 간다.. 하지만 이와 같은 서사적 내러티브는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고 볼 수 있겠다. 자크 리베트는 전혀 다른 방식의 화법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, 또한 스스로도 영화라는 게 임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. 스크린과 관객, 카메라 간의 입체적인 상호관계 속에서 리베트는 그만의 방식으로 마법을 구 사한다. 마치 히치콕처럼 말이다. 하지만 히치콕보단 휠씬 더 느슨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게끔... 이 영화는 문학, 미술, .. 더보기 이전 1 다음